클릭비 출신 오종혁(30)과 티아라 소연(26·박소연)이 3년째 열애 중이다.
오종혁과 티아라 소연 양측의 소속사 측은 26일 본지와 통화에서 "두 사람이 예쁘게 만나고 있다. 3년여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오종혁과 소연의 열애 소식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져 왔다.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 나올 정도. 특히 소연은 해병대 출신인 오종혁의 군 복무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등 '고무신'으로써의 역할도 잘 수행했다.
관계자는 이어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도 서로 다 알고 지낸다. 오종혁과 소연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교제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오종혁은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한 후 솔로가수로 변신했다. 2011년 4월 대한민국 해병대 1140기로 입대해 해병대 제 1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 올해 2월 전역했다. 소연은 2006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했다.
오종혁은 현재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이고 소연은 다음달 티아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