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66)과 연인관계였던 방송사 기자 K(36)씨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K씨는 지난달 30일 서울의 모 종합병원 응급실에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실려왔다. 응급조치를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전 전 남자친구 백윤식은 1일 새벽 K씨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이라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은 없다"며 "K씨의 건강 상태 등도 말씀드리기 힘들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K씨는 백윤식과 관련된 폭로성 기자회견을 준비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이틀 뒤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백윤식의 여자문제와 백도빈·백서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논란이 가중되고 각종 루머가 넘쳐나자 지난달 30일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백서빈은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K씨가 주장한 폭행설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지상파 보도국 소속 기자인 K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휴가계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