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처 인터파크 자료에 따르면 GMF는 2013년 펼쳐진 음악 페스티벌로는 단연 1위에 올랐음은 물론 콘서트 전체에서도 연간 2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루며 가을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우뚝 섰다.
7월 29일 공식 티켓 오픈을 시작한 GMF는 콘서트 주간차트에서 지금까지 3주간 1위를 기록했다. 수많은 티켓 오픈 속에서도 일간차트 3위권 밖을 거의 벗어나지 않는 꾸준한 저력을 보여왔다. 연말 시즌 전까지 예정된 페스티벌과 대형 공연이 없을 뿐 아니라 상위권에 랭크된 공연 중 유일하게 GMF만이 예매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연간 1위를 기록 중인 국민가수 이문세의 지난 5월 잠실주경기장 콘서트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측은 "GMF는 이미 수용인원이 정해져 있는 공연이기에 콘서트 1위는 언감생심 꿈도 못 꿀 기록이라고 선을 그으며 유례없는 음악 페스티벌의 홍수와 콘서트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년 보다 더 공연 연출과 운영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GMF는 입장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어 매해 일정을 남겨두고 매진사태를 빚어 왔다. 금년 역시 토요일 1일권의 연이은 매진으로 2일권 티켓 수를 줄이고 1일권을 두 차례 추가 오픈했으며 현재 전체 매진까지 단 5% 미만의 잔여 수량만 남겨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