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은 최근 KBS 2TV 일일극 '루비반지' 촬영장에서 12년간 함께 한 팬들에게 도시락 100인분을 받았다. 이는 11월 박광현의 생일을 맞아 보낸 팬들의 선물. 박광현은 촬영장에서 도시락과 각종 과일, 주스, 쿠키 등 풍성한 메뉴를 동료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 또 촬영장에 함께 있던 변정수·임정은·이배국 등 출연진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
박광현은 "드라마 촬영을 하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팀 분위기가 밝아 힘들고 피곤해도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 중"이라며 "끝까지 열심히 할테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루비반지'는 지난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13.6%(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극중 박광현은 남자 주인공 나인수 역으로 열연 중이다. 나인수는 출세를 위해 임정은에게 접근했다가 사랑에 빠지는 방송국 PD. 자상하고 따듯한 휴머니스트지만 임정은에게 배신을 당한 뒤 냉소적이고 거칠게 변하는 인물이다.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방송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