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식탐을 가진 '포크레인 식탐녀'가 등장했다.
'포크레인 식탐녀'는 "아침은 김치찌개 백반과 밥 다섯 그릇을 먹었다. 점심은 돈가스 5인분이고 후식은 피자만한 와플을 먹는다. 또 저녁은 고기 7인분을 먹는다. 치킨은 밥 먹고 있으면 3마리 정도 먹고 공복이면 5마리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면 10개를 끓여 먹고 동생과 뼈다귀 감자탕 식당에 가 6인분을 시켜서 다 먹는 등 눈에 보이는 음식은 청소기처럼 빨아들였다.
그는 반대로 '식욕 제로녀'를 보고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많은데 이것을 다 못 먹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펐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엄청난 식탐과 달리 몸은 '삐쩍' 말라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네티즌은 '방송하고 나서 다 토해내는 것 아닐까' '저렇게 먹고 살 안 찌는게 신기하네'라고 궁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