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야생의 발견' 녹화에 출연해 가을 무등산 등반길에 올랐다. 이날 팀 막내 광선은 "지금껏 등산을 해본 적이 없다"는 군조와 "세상에서 등산이 제일 싫다"는 명훈을 이끌고 억새들이 만든 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무등산으로 향했다. 이어 암벽등반의 일종으로 바위를 맨손으로 오르는 스포츠인 볼더링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거대한 바위 앞에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당황했지만, 이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결국 젊은 패기를 앞세운 광선과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를 보여준 군조는 무난히 첫 바위 등반에 성공했다. 특히 막내 광선은 형들을 위해 깜짝 시사회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과거 울랄라세션 해체설의 진실과 함께 그들이 추억하는 영원한 리더 임윤택에 얽힌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