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과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인천시청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영모 인하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 메디컬 콤플렉스(Hanjin Medical Complex)’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이에 따라 한진그룹은 약 5000억원을 투입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약 7만7550㎡(약 2만3500평) 부지에 진료단지, 연구교육단지, 복합지원단지 등으로 구성된 메디컬 컴플렉스를 을 단계적으로 건설하게 된다.
LG생건, 영진약품 드링크 사업 인수
LG생활건강과 자회사 해태음료가 영진약품의 드링크사업 자산을 14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기능성 음료 사업에 진출한다.
영진약품 드링크 사업부문의 생산설비, 부동산, 인허가권 등의 공장자산 및 판매를 위한 각종 재고자산은 해태음료가 71억원에 인수하고,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은 LG생활건강이 70억원에 각각 인수한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피로회복, 자양강장, 숙취해소, 다이어트, 미용드링크 등을 포함해 약 8000억원에 달하는 건강·기능성음료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영진약품 드링크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구론산바몬드', '비타씨골드', '홍삼眞액', '큐텐' 등이 있다.
스타벅스, 지속가능성 지수 3년 연속 1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6일 조직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커피전문점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는 ISO 26000을 기반으로 개발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정지수로, ISO26000의 국내 간사 기관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2009년부터 조직의 투명경영, 인권, 고용, 환경, 지역사회 참여 활동 등을 지수화해 조사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스타벅스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 ‘기본적 근로 권리 보장’, ‘기업 및 지역구성원의 경제, 사회, 문화적 권리 보장’, ‘공정한 고용 및 고용관계 보장’, ‘취약그룹 차별 금지 노력’ 등 항목에서 조사 대상 커피전문점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필립모리스, 장학금 1억원 기탁
한국 필립모리스가 양산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양산시 인재육성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필립모리스는 16일, 경남 양산시 북정동에 위치한 한국 필립모리스㈜ 공장에서 윤영석 국회의원과 나동연 양산시장, 안윤한 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한 장학금은 양산지역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중, 고등학교 재학생과 대학교 진학자의 장학금 지원에 쓰이게 된다. 한국 필립모리스㈜는 2011년부터 양산시 인재육성 장학재단에 매년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