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11월 5일부터 5일간 발매중단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이하 스포츠토토)이 ‘차세대 발매시스템 전환’에 따라 다음달 5일부터 5일 간 일시 발매중단에 들어간다.

이번 일시 발매중단은 고객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차세대 발매시스템 전환운영 때문이다. 중단 기간 동안 노후화된 기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시스템이 차세대시스템으로 교체되고 기존 발매자료도 새 시스템으로 이관된다.

이번 조치로 시스템 성능이 향상되고 처리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짐으로써 고객이 안정적으로 스포츠토토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 상품개발 및 신규상품의 시스템 적용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해져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시스템에 반영하는 것이 쉬워졌다. 이뿐 아니라 전국 6500여 판매점에 대한 발매감시 및 통제기능이 강화돼 건전화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의 토대가 마련됐다.

발매 중단 기간은 다음달 5일 오전 6시부터 9일 밤 12시까지 5일 동안이다. 고정환급률상품(토토)은 다음달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고정배당률상품(프로토)은 다음달 10일 오후 2시부터 각각 발매가 재개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의 토토·프로토 게임 발매와 환급, 환불 등 모든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다. 발매 중단 기간 내 환급·환불 기간이 만료되는 상품은 5일씩 만료 기한이 자동 연장된다.

김지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