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슬프다기 보단…” 쌈디와 결별 심경 고백

가수 레이디제인이 전 남친 쌈디의 힙합 디스전에 대해 언급했다.

레이디제인은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6년간 연애했던 쌈디와 결별한 후 심경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슬프다기 보다는 허전함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항상 옆에 있던 사람이 없으니까 (허전했다)"며 "친구들 만나거나 일에 매달리거나 했다. 그 친구도 '컨트롤' 비트 다운 받느라 바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나에게도 '컨트롤' 비트 다운 받으라는 문의가 쇄도했다"며 "소속사 사장님도 일단 비트를 받아놓으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 정도와 선을 알아야 된다고 만류했다"고 털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원호연 기자 [e-mail]
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