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팝스타 저스틴 비버(19)가 성매매 업소에 출입의혹에 대해 ‘루머일 뿐,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의 가십전문페이지 ‘페이지 식스(Page Six)'는 저스틴 비버가 브라질의 한 성매매 업소에 빠져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흰 천을 뒤집어 쓴 사람이 경호원과 함께 업소에 나오는 사진을 공개하며 “손목에 있는 문신이나 신발을 보면 저스틴 비버임을 알수 있다”고 전해 논란이 됐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비버는 이날 지인들과 함께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유명 성매매업소인 ‘켄타로우스(CEATAURUS)'에 들렸다가 3시간 만에 쫓겨났다. 매체는 '비버가 앞서 지난주 파나마에서도 매춘부와 뜨거운 밤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 저스틴 비버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매춘부와 인터뷰도 실렸다. 이 매춘부는 인터뷰에서 '저스틴 비버와 파나마시티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났으며 그는 섹스 이후 500달러를 내게 지불했다. 함께 밤을 보내고 담배를 피운 후 나를 클럽으로 다시 데려다줬다'고 말했다.
이 보도를 접한 비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발 루머들을 믿지 말라. 루머는 그냥 루머일 뿐이다(Please stop believing rumors. they are just that.bs rumors). 점점 지친다. 그들에게 믿음을 주지 말라. 진지하게, 지금 생각을 바꾸라(getting tired of it. no truth to them. moving on now. seriously moving on)'고 심경을 토로했다.
할리우드 스타들 루머의 진위여부를 가리는 '가십 캅'(Gossip Cop) 역시 "저스틴 비버는 브라질에서 '매춘굴'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확인해 본 결과 사진 속 장소에 대한 설명이 완전히 틀렸다”며 ‘비버의 성매매 업소 출입 소식’이 루머라고 전했다.
루머 소식을 전한 네티즌들은 "저스틴 비버도 루머 때문에 고생한다", "해외 연예인들은 유명해지면 꼭 저런 악성 루머가 생성되는 거 같다", "비버 불쌍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J엔터팀 사진 출처=저스틴 비버 트위터 캡쳐(https://twitter.com/justinbie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