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팀은 무한 성장 중 ‘보는 재미 쏠쏠’

예체능 농구팀이 무한 성장 중이다.

지난 5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농구 편'에서는 개인 스케줄이 있는 박진영을 제외한 7명 멤버(강호동·이수근·최강창민·서지석·줄리엔강·존박·이혜정)들이 두 번째 농구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석주일이 일일 코치로 참여해 '우지원 팀' vs '석주일 팀'으로 4대 4 농구대결을 펼쳤고 예체능 농구팀은 한층 능숙한 농구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서지석과 줄리엔강은 예체능 팀의 에이스들답게 구멍 없는 공격을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서지석은 날쌘 움직임, 줄리엔강은 슛과 리바운드를 따내며 위기의 순간 빛을 발하는 플레이로 실력 발휘를 했다. 강호동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강호동은 자신에게 밀착 수비를 사사한 석주일과 대결을 벌이며 스승을 위협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농구 용어 하나 제대로 외우지 못했던 그는 3점슛까지 성공시켰고 강호동의 스펀지 같은 습득능력에 석주일은 혀를 내둘렀다.

예체능 팀은 최인선 감독과 우지원 코치에게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실력을 쌓고 있다. 이에 다음 주 전파를 탈 경남 창원과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이날 방송은 전국시청률 6.3%(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제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