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콤(사장 고영섭)이 기획?제작한 유한킴벌리 라디오광고가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라디오광고는 지금까지 크고 작은 많은 광고상을 받아왔는데 특히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6년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깨기 어려운 기록을 갖고 있다.
올해 수상한 광고의 주제는 ‘지구온난화’ 줄이기 위한 캠페인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주변의 사라져가는 의미 있는 것들을 소재로 찾아 ‘소나무야’편, ‘손이시려워’편, ‘김치’편, ’나비야’편,’ ’숨비소리’편, ’꿀벌소리’편 등 총 6편으로 제작됐고, 친근한 동요와 생경한 real sound가 더해져 라디오만이 지닌 특징을 잘 살린 흥미롭고 뜻 깊은 캠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캠페인은 대표적인 장수 캠페인이면서 국내 최초의 환경캠페인으로 유명하다. 오리콤은 본 캠페인을 런칭한 1984년부터 지금까지 동고동락한 29년 지기 파트너로서 30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수상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캠페인과 함께 파트너십이 롱런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매년 새롭고 창의적인 소재를 발굴하는 노력의 결과로, 대행이 빈번하게 바뀌는 광고업계 현실에 또다른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