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농구장 아닌 신승훈 콘서트장서 열광

배우 고아라(23)가 좋아하는 사람은 이상민이 아닌 신승훈이었다.

고아라는 tvN '응답하라 1994'로 바쁜 와중에도 지난 9일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승훈 콘서트 '더 신승훈 쇼'를 관람했다.

자신의 어머니와 공연을 본 고아라는 신승훈의 대기실로 가 인사를 건넸다. 그는 흥분된 얼굴로 "공연을 잘 봤다"고 인사를 건넨 후 "우리 어머니가 정말 팬이다. 같이 사진을 찍자"고 말했다. 사진을 찍은 고아라는 "공연을 보던 중 감동받아서 눈물을 흘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5분여 이야기를 더 나눈 뒤 어머니와 함께 대기실을 빠져나갔다.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에서 연세대학교 이상민의 열혈 팬으로 나온다. 지난 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는 평균시청률 7.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김진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