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이희경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새 코너 '누려'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벼락 부자가 된 시어머니(이희경)와 며느리(박지선)의 레스토랑 체험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지선이 "어머니가 10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 회장이 된 게 믿기지 않는다. 숯불 갈비집이 대박이 나다니…"며 놀라워하자 이희경은 "이 부를 누려~"라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식당 주인으로 살아온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희경은 웨이터에게 호객행위를 하는가 하면 주문한 스테이크를 가위와 집게로 잘라 큰 웃음을 줬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재밌으면서도 짠하네' '공감대 형성 최고다' '이희경 연기의 신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