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무한도전 녹화중 MBC 앞에서 교통사고

방송인 유재석(41)이 '무한도전' 촬영 중 가벼운 접촉 사고를 당했다.

유재석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MBC 앞에서 '무한도전' 녹화를 하던 중 건널목을 건너는 과정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승용차 옆면에 스치듯 부딪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행히 유재석이 몸에 이상 있는 곳은 없다. 오히려 놀란 운전자를 안심시켜 보내고 바로 촬영을 계속했다"며 "건강이 걱정돼 조금이라도 이상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재석의 사고 소식은 발빠른 네티즌을 통해 전달됐다. 한 트위터리안이 '무한도전' 촬영을 지켜보던 중 '여의도 MBC 앞 신호 없는 횡단보도에서 여자 각설이 분장을 한 유재석이 급히 신호 보고 길을 건너다 살짝 차에 부딪히는 교통사고 발생'이라는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김진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