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이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우리나라 콩의 건강기능성 연구와 대국민적 홍보를 통하여 콩의 소비촉진과 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정상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가 수상하였다. 시상은 오뚜기재단 함태호 이사장을 대신하여 정병상 오뚜기 중앙연구소장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하였다.
오뚜기재단은 주식회사 오뚜기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으로,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 등에게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오뚜기 학술상’은 2009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상반기에는 식품과학회, 하반기에는 식품영양과학회의 추천을 받아 (재)오뚜기재단에서 해마다 2명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명이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