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머그 사용 촉진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라떼 아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그린 티 라떼, 코코아 카푸치노 등 4종의 음료 중 하나를 머그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라떼 아트'를 적용한 음료를 제공하는 것.
아울러, 1월 25일까지 두 달 간 매장에서 머그로 제공한 라떼아트 음료당 10원씩을 환경기금으로 자체 적립해, 추후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돌려 줄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바리스타들이 틈틈히 배운 라떼 아트 음료를 머그 사용 고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제공했던 머그 사용률 상위 매장들의 우수 사례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본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
권용범 스타벅스 고객지원 팀장은 “라떼아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유를 아주 곱게 스팀할 수 있는 바리스타의 집중력과 숙련된 기술이 요구된다. 고객 조사 결과 라떼아트의 음료 품질에 대한 만족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에서 머그로만 즐길 수 있는, 바리스타의 정성과 개성이 담긴 다양한 라떼아트를 통해 환경도 생각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라떼아트 음료는 고객의 주문이 밀리는 시간대를 제외하고 즐길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매장의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라떼아트 교육과 자체 인증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21일에는 건국대학교 새천년공연장에서 ‘제1회 라떼아트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전국 570여 매장에서 본선을 거친 최종 16명의 바리스타가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