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아이돌 능가하는 군심브레이커 ‘차기 군통령 예약’

파워 보컬 3인조 러쉬가 달샤벳을 뛰어넘는 '군통령' 조짐이 보인다.

러쉬는 최근 국군방송 섭외가 쏟아지며 군인들이 뽑는 새로운 '군통령'으로 거듭다고 있다.

한 국군방송 관계자는 "그동안 빅마마나 버블시스터즈처럼 가창력 중심의 가수는 있었으나 러쉬처럼 가창력과 비주얼이 공존하는 여성 보컬 그룹은 사실 없었다"며 "최근 러쉬가 국군방송 현장 무대에서 군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오면서 출연 섭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섭외 1순위를 밝혔다.

러쉬는 국내 정상의 코러스 군단으로 활약해온 경력으로 가창력 뿐만 아니라 비주얼도 갖추고 있다. 도발적인 섹시 눈빛과 요염한 섹시 댄스로 군부대를 뜨겁게 만들며 최근 장병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25일 두 번째 싱글 '예스터데이'를 발표, 오랫동안 디바 걸그룹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채워줄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돌아왔다.

'예스터데이'는 '이별은 아픔이 아닌 새로운 나를 찾는 시작'이라는 컨셉트로 시원한 보컬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돋보이는 록사운드와 대중적인 멜로디의 시원한 후렴이 인상적인 곡으로 작곡가 북극곰과 원택 콤비의 작품이다.

김진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