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은 최근 이태원 일대에서 KBS 2TV 3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근무중 이상무' 녹화를 했다. 신입 순경으로 술자리 폭력 사건에 출동한 그는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대로 능숙하게 신원조회를 해내어 가해자의 신원이 A급 지명수배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현장에서 바로 체포가 가능한 A급 수배자를 검거하는 일은 현직 경찰들도 쉽게 하기 어려운 일. 동료 경찰들 모두 기태영의 용기와 순발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태영은 현장 투입에 앞서 중앙경찰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했다. 이후 서울 이태원 일대 지구대에 배치, 정식 출근을 한 것. '근무중 이상무'는 경찰 도전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기태영 외에도 이훈·제국의 아이들 광희·오종혁·데프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