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개장한 대명 비발디파크 (www.daemyungresort.com) 스키월드가 최강 제설 능력으로 스키 매니어를 유혹하고 있다. RFID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하면서 더 빠르고 편리한 스키장으로 탈바꿈했다. 다채로운 공연 이벤트, 워터파크 오션월드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은 비발디파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잔재미다.
▶ 24시간 설질 관리로 최상의 슬로프 자신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24시간 설질 관리’로 차별화를 꾀한다. 설질 관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최고의 스키장으로 인정받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이다.
현재 비발디파크는 팬 타입 제설기 81대와 건 타입 제설기 102대를 확보했다. 제설기·제빙기 183대를 동시에 가동할 경우 시간당 8.5t, 하루 최대 2만4000t의 눈이 만들어진다. 자동 팬 제설기를 활용해 수시로 제설을 진행하면서 설질 유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운영하는 슬로프는 총 13면의 슬로프 중 6면. 나머지 슬로프도 조만간 전면 개장할 예정이다.
▶RFID 빠름~빠름~
지루했던 대기 시간이 줄어든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이번 시즌부터 일명 ‘스키장의 하이패스’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게이트를 도입했다. RFID는 무선으로 정보를 수신하는 전자장치로 스키어들이 RFID게이트를 통과할 경우 일일이 탑승 티켓을 검사받을 필요가 없다. 현재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총 30개의 RFID게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차후 RFID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한 신상품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안전성 확보에도 신경썼다. 중상급 스키어와 보더들이 몰리는 클래식, 레게 슬로프 중단부 확장도 마무리 됐다. 중단부 길이가 30m, 너비는 5~8m로 늘어나 병목현상이 해소되고 더욱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키 보관과 장비 보유량을 자랑한다. 총 6764대를 동시 보관할 수 있도록 개인 스키 보관소를 증설했다. 렌탈 장비는 스키 7000대, 스키부츠 9000족, 보드 4000대, 보드 부츠 7000족에 달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장비를 대여하더라도 쾌적함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부츠, 헬멧 등 렌탈 장비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친환경 탈취 건조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눈에 띈다. 대여된 부츠와 헬멧은 반납 후 친환경 탈취제를 사용해 건조기에서 말리기 때문에 쾌적한 상태가 유지된다. 또 부츠 렌털 고객에게는 항균 덧신도 제공된다.
▶셔틀버스 레벨 UP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와 수도권은 더욱 가까워졌다. 수도권 고객들이 주를 이루는 비발디파크 스키월드가 수도권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최대 18개 노선, 정류지점만 58개에 이른다. 서울 강서·강동·강남·강북 지역뿐만 아니라 일산·분당·의정부·수원·인천 등 수도권 전 지역을 아우른다(향후 변경 가능).
한편, 중앙선 오빈역·용문역부터 비발디파크까지 왕복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는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니 주의해야 한다. 셔틀버스 탑승을 위해서는 이용 하루 전 비발디파크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이 필수다.
▶스키장이야 공연장이야
발디파크 스키월드의 밤은 다채로운 파티와 이벤트로 달아오른다. 대형 콘서트가 진행되는가 하면 요일별 테마 공연도 마련돼 있다. 매주 금요일 밤에는 ‘불금파티’ 테마콘서트가 진행되고 오는 14일부터 2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라이딩 콘서트’가 열린다. ▲14일 크레용팝 ▲21일 박완규 ▲28일 하하&스컬 ▲1월 4일 노브레인 ▲1월 18일 오렌지카라멜 ▲1월 25일 김경호 ▲2월 1일 신보라 ▲2월 8일 딕펑스 등 출연진들이 열띤 무대를 펼친다.
27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매주 금요일 ‘불금파티’가 열린다. 불타는 금요일에 국내 유명 뮤지션들과 즐기는 핫한 뮤직파티다. 출연진은 ▲ 27일 트랜스픽션 ▲1월 3일 스컬 ▲1월 10일 장미여관 ▲1월 17일 시베리안허스키와 홀라당 ▲1월 24일 로맨틱펀치 ▲1월 31일 SAN-E 등이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24일 오후 8시에는 레이디스코드, 12월 31일 오후 11시에는 MC 스나이퍼와 함께 2013년 마지막 밤 잊지 못할 뜨거운 파티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