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긋지마. 확 넘어버리기 전에"라는 김우빈의 박력넘치는 말에 여성 시청자들이 스스로 여주인공 박신혜가 된냥 괜시리 설렜다. 다른 배우들과 똑같은 교복을 입었을 뿐인데 런웨이에 선 모델처럼 혼자 빛났다. '상속자들'을 통해 발견한 그의 매력에 여성 시청자들이 헤어나올 줄 모르고 있다. 드라마가 종영한지 일주일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김우빈 앓이' 중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여심을 쥐락펴락하는 김우빈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올 어바웃(All about) 김우빈.
1. 이름 : 김우빈 (본명 김현중)
2. 출생 : 1989년 7월 16일
3. 혈액형 : B형
4. 키/몸무게/신발사이즈 : 187cm/70kg
5. 가족관계 : 부모님, 여동생 한명
6. 신발사이즈 : 275~280mm
7. 애창곡 : 윤도현의 '길'
8. 좋아하는 가수 : 임창정 선배. Mnet '엠카운트다운' 진행하면서 더 친해졌다.
9. 돈 관리 : 어머니가 관리한다. 매달 꼬박꼬박 용돈을 받는다.
10. 콤플렉스 : 구기종목을 못 한다. 대신 육상부 출신이라 달리기와 높이뛰기는 잘한다. 외모 콤플렉스는 비밀이다. 말하는 순간 그게 더 부각되어 보일까봐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11. 감명깊게 본 작품 : 영화 '행복을 찾아서'
12. 좌우명 : 신은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자에게만 시련을 준다. 고로 우린 선택받은 자다.
13. 종교 : 천주교
14. 취미 : 그림 그리기
15. 주량 : 소주 1병 반
16. 커피 취향 : 아메리카노
17. 별명 : 공룡, 아구몬 (만화 '디지몬 어드벤처'에 나오는 공룡 캐릭터)
18. 매력 포인트 : 알고 보면 매우 여린 사람이라는 점
19. 노래실력은 몇 점 : 점수를 매기기에는 부끄러운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20. 옷 사이즈 : 상의 105, 허리사이즈 31인치
21. 본받고 싶은 선배 : 연기 선생님이자 은인이신 문원주 선생님. 선생님은 내가 가졌던 열정을 꽃피워주신 분이다. 전 소속사가 망하는 바람에 일했던 돈도 못 받고 정말 힘들 때가 있었다. 선생님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돈도 못 받은 상황이셨는데, 선생님 댁에서 연기 수업을 계속 해주셨다. 가끔 밥도 사주시면서. 아마 선생님을 못 만났으면 여전히 힘들었을 것 같다. 언젠가 작품 속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다. 극중에서 선생님께 반말도 해보고 싶다.
22. 절친한 스타 : 이종석, 이수혁, 홍종현, 김영광, 이종현, 이정…. 이렇게 쓰다간 끝이 없겠네요. 하하.
23.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이 있다면 : 현재 음악방송 MC를 맡고 있기 때문에 한 그룹만 꼽기는 힘들 것 같네요. 다 좋아합니다.
24. 들었을 때 가장 기분 좋은 말 : 작품을 좋게 봐 주셨다고 했을 때 가장 뿌듯하고 기뻤던 것 같다.
25. 요즘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 : 살 너무 많이 빠졌다. 아무래도 그 동안 계속 촬영이 이어져서 그런가, 살이 좀 많이 빠지긴 했다.
26. 피부관리는 어떻게 하나 : 때때로 피부과에 간다.
27. 멘토 : 아버지. 가장 존경하는 분이고, 내 인생의 롤 모델이시다. 현실을 알고 세상을 알아가면서 더욱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28. 가장 기뻤던 순간 : 연기를 할 수 있는 지금인 것 같다.
29.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 : 우선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30. 기억에 남는 조언 : 딱히 하나를 꼽기 어려운데, 영화 '친구2' 촬영 현장에서 곽경택 감독님, 유오성 선배님이 해주셨던 말씀 하나하나가 다 소중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