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www.sunplus.or.kr)가 친환경성과 높은 당도로 품질을 인정받은 '썬플러스(Sunplus)' 브랜드를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썬플러스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과일시장 개방이 가속화하면서 초대형 다국적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지난 2004년 런칭한 과일 공동브랜드다. 썬플러스 과일(사과·배·감귤 등)의 장점은 화학비료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복합비료만을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하여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썬플러스 고급 제품의 1kg당 출하 단가는 일반 과일 평균 도매가격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지만, 백화점들이 명절 때 썬플러스 제품을 납품받아 ‘명품 과일’ 스티커를 붙여 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정도로 품질이 높다. 그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브랜드 홍보에 힘을 쏟고 있으며, 201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등 각종 행사를 주관하며 썬플러스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는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건강매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및 불우이웃시설 등 과일을 접하기 힘든 곳에 정기적으로 신선한 과일을 공급하는 등 저소득층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철선 회장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전국 13개 농협조합이 뜻을 모아 2003년 결성했으며, 현재 국내 과일 총유통량의 60%를 공급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 고품질 과일을 생산 유통하고, 대한민국 과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해외수출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