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아나운서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잠시 떠나는 여행, 평안을 찾고 나를 다시 찾고,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7년 만에 김미진 아나운서와 파경을 맞은 한석준 아나운서가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해외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로 입사했다. 호감형 외모와 예능·교양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진행 실력으로 KBS 간판 아나운서 자리매김했다. 2004년 KBS 입사동기인 김윤지 아나운서의 소개로 김미진 아나운서를 만났고 2년 간의 열애 끝애 2006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결혼 후에도 안정적인 방송생활과 모범적인 가정 생활로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던 중 2010년 12월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 하차한 뒤 1년 여 간 중국 연수를 떠나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상반기 귀국한 한석준 아나운서는 같은해 3월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로 컴백했다. 김미진 아나운서 역시 단아한 외모와 깔끔한 진행실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최근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