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스페인 발렌시아서 열린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서 3-2로 이겼다. 13승 2무 2패(승점 41)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46)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8분 앙헬 디마리아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파블로 피아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원점이 됐다. 이때 해결사 호날두가 나섰다. 호날두는 전반 40분 디 마리아의 프리킥을 머리로 연결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후 양팀은 한 골씩 주고 받았다.
호날두는 18호 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 디에고 코스타(19골·AT마드리드)를 한 골 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