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는 24일 오후 소속사 아메바컬쳐 공식 트위터에 자필로 정성껏 적은 엽서를 올렸다. 자이언티는 엽서에 '안녕하세요, 자이언티입니다. 본명은 김해솔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신이니까 다들 기쁘게 보냅시다'라며 크리스마스 인사를 했다. 이어 '그리고 몇 밤만 지나면 2014년이에요. 세상에 2014년이라니. 2010년만 되어도 자가용으로 비행기를 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실망이네요. 새해 준비 잘 해보아요. 몸 건강하시구요. 좋은 연말, 새해 되시길!'이란 글로 새해 인사도 건넸다. 옛 감성이 느껴지는 종이에 또박또박 적은 글씨체에선 자이언티 특유의 재치와 아이디어가 묻어난다.
앞서 지난 19일 발표한 신곡 '미스 김'은 각종 음원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독특한 음색과 타고난 음악성, 재기 발랄한 컨셉트로 업계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