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쿼시연맹은 27일 인천열우물스쿼시 경기장에서 열린 201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에 이승준(인천시체육회)과 황중원(경북체육회), 여자부에 이지현(중앙대)·김아현(경남체육회)을 뽑았다고 밝혔다. 남자부는 시즌 성적으로 우선 선발된 이세현(경기도체육회)·유재진(중앙대)과 연맹 경기력 향상 위원회에서 뽑은 이년호(인천시체육회)에 이승준·황준원이 추가돼 5명으로 구성됐다. 다섯 명 모두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여자부는 시즌 성적으로 우선 선발된 송선미(경남체육회)·박은옥(광주시체육회), 연맹 추천을 받은 양연수(인천시체육회)와 함께 이지현·김아현이 가세해 대표팀 구성을 완성했다. 인천아시안게임에는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4명의 선수만 출전 가능해 국가대표에 뽑혔어도 남녀부 각각 한 명씩은 나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