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래틀의 지휘와 함께 세계적 피아니스트 랑랑이 협연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열렸으며, 한국에서 딜레이 중계로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드보르작의 '3개의 슬라브 무곡' 등 사이먼 래틀 특유의 파격적인 선곡으로 풍부한 연주를 전달한다. 전체관람가로 중계시간은 90분.
메가박스는 1일에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생중계했다. 메가박스 측은 "2013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의 경우 인기지점은 예매 오픈 3일만에 90%의 예매율 기록했다"면서 “현지에서도 감상하기 힘든 고품격 공연을 국내에서 극장의 뛰어난 화질과 음질로 더 생생하고 편안하게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포함한 전국 12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이수, 동대문, 목동, 킨텍스, 영통, 대전, 대구, 광주, 전주, 해운대)에서 상영되며 티켓 가격은 일반 3만원(청소년 1만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