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은 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개봉을 앞둔 영화 '피 끓는 청춘'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영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학창시절 가방 안에 교과서 이외 다른 것이 더 많았다'는 'OX' 질문을 받고 "X"라고 답했다.
그는 "사실 가방 안에 교과서도 없었다. 빈 가방만 들고 다녔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난 미용용품을 많이 들고 다녔던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외모에 가장 많이 신경 쓸 나이 아니냐"는 박보영의 말에 "나도 꾸미는 것을 좋아했다. 머리카락이 길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헤어세팅을 하고 학교에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석은 23일 개봉 예정인 영화 '피끊는 청춘'에서 1980년대 충청도 농업 고등학교의 전설적인 카사노바 중길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