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이날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강호동·최강창민·찬성·존박·닉쿤·이만기가 이용대·하태권·이동수 등 배드민턴 스타들과 팀을 이뤄 배드민턴 경기를 펼친 '배드민턴 리턴즈 특집'이 전파를 탔다. 강호동·찬성·닉쿤·박주봉·김동문·이동수로 구성된 청팀, 최강창민·존박·이만기·하태권·이용대·유연성으로 구성된 홍팀이 흥미로운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닉쿤의 배드민턴 실력. 곱상한 외모와 달리 기회만 생기면 스매스로 날렵하게 공격하며 배드민턴 코트를 휘젓고 다녔다. 이동수의 도움을 받아 이만기를 집중 공격하며 이만기의 실책을 유도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발군의 실력으로 1·2 라운드에서 홍팀을 승리로 이끌며 청팀을 '멘붕'에 빠뜨렸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에서 더 큰 활약을 선보일 닉쿤의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우리동네 예체능-배드민턴 리턴즈 특집'은 전국시청률 8.1%(닐슨코리아)로 지난해 12월 24일 방송(7.9%) 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PD수첩'(5.4%)과 SBS '심장이 뛴다'(3.4%)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