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탄 하이 추안(Peter Tan Hai Chuan) 주한 싱가포르대사가 새해를 맞아 3일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탄 대사는 올해 인천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으며,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아울러 자국 선수단 및 VIP에 대한 세심한 의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영수 대회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에 여러 종목의 기술대표단을 파견한 것을 비롯해 적극적으로 협조한 싱가포르 올림픽위원회(SNOC)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싱가포르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선수들 뿐만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대회 기간 중 인천을 방문해 아시아인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협조할 것도 요청했다.
조직위를 방문한 탄 대사는 주일본 부대사를 역임한 후 2011년 5월 주한 싱가포르대사로 부임해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