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관계자는 6일 본지와 통화에서 "무스가 엠블랙 데뷔를 앞두고 탈퇴한 김상배가 맞다"며 "이미 팬들은 알고 있는 상태로 그 사실을 굳이 숨기려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김상배는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하려다 공식 데뷔일 2주를 앞두고 돌연 탈퇴했다. 데뷔 앨범 녹음까지 끝난 상태였고 패션지와 화보를 찍는 등 '완전체' 엠블랙 멤버 중 한 명으로 유력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건강악화로 인한 탈퇴라 해명했고 김상배의 빈자리는 산다라박 동생인 천둥이 채웠다.
천둥은 2011년 5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2007년 8월 비의 소속사에 들어가기 위해 오디션을 봤으나 두 번 연속 탈락하게 됐다. 이후 의욕을 잃고 폐인처럼 지냈다. 아는 지인의 도움으로 다시 오디션을 보게 되어 뒤늦게 엠블랙의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며 "이미 녹음도 끝난 상태였고 음원도 발표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시 녹음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데뷔 15일전에 뒤늦게 합류한 탓에 연습기간이 짧아 팬들에게 실력이 없다는 비난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제이튠 캠프가 엠블랙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래퍼 유닛 Pro C(프로씨)가 음원 공개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씨는 제이튠 캠프가 5년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래퍼 유닛. 무스와 버피 두 명으로 'Problem Children(프로블럼 칠드런)' 약자. 지난 5일 에일리가 피처링한 곡 '더 사랑하는 쪽이 아프다'를 발매했다. 활발한 유닛 활동은 물론이고 '완전체' 보이 그룹으로의 데뷔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