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 시즌2 멤버들의 첫 번째 여행에서 안정환과 아들 안리환은 설레는 첫 여행을 함께했다.
이날 안리환은 아빠 안정환의 원조 패션감각을 빼 닮은 듯 파란 점퍼에 같은 블루 톤의 백팩 가방을 매치했다. 여기에 아직 일곱살 아이다운 귀여운 인형을 매달아 시선을 끌었다. 방송이 나간 후 각종 키즈 관련 게시판에는 '안리환 가방' '안리환 백팩'에 대한 궁금증과 문의가 쇄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패션 관계자에 따르면 "안리환이 방송에서 착용한 가방은 사실 여행용이 아닌 초등학생들을 위한 슐란젠이란 가방으로 지난달 안리환은 아역배우 갈소원과 동반 화보촬영을 함께하며 화제가 됐다"며 "이날 안리환이 파란색 슐란젠을 유독 마음에 들어 해 현장에서 선물했는데 선물을 받은 리환이가 아빠와 축구 하거나 여행갈 때 꼭 매겠다는 말과 함께 감사인사까지 전해 촬영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안리환이 안정환과 첫 여행에서 실제로 착용해 깜짝 놀랐다"며 "리환이의 꾸밈없는 모습과 아빠 닮은 꽃미남 외모 덕분에 방송 후 백팩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며 일시적으로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