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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X문화재단, 제5회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KPX문화재단이 학업능력이 뛰어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KPX문화재단은 1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KPX케미칼 사옥에서 ‘제5회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30명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에 대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학업능력이 뛰어나고 품행과 인성이 모범이 되어 각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들이다.
KPX 문화재단은 2009년 12월 설립 이후,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및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별로 추천한 대학원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여 장학지원의 폭을 넓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특별히 솔브레인 주식회사의 조진욱 대표가 장학생들에게 강의를 하였고, 하트하트재단 클라리넷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KPX케미칼 이하우 사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겸허한 자세로 부단히 자기를 개발하고, 높은 목표를 세우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KPX문화재단은 오는 3월 8일에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의 고교장학생 50명에 대하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