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6일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과 3년째 연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최근 6개월동안 이들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을 올렸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태릉 선수촌에서 함께 훈련을 하는 틈틈이 외부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고려대학교 동문이기도 해 더욱 가까워졌으며,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의지가 됐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슈퍼주니어 이특, 배우 장근석을 비롯해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과의 열애설도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김연아는 이같은 열애설에 대해 지난 2010년 "만날 시간이 없다. 1%로도 이성으로서 감정이 없다"면서 전면 부인했다.
김연아의 열애설 1호는 미국의 전 피겨 스타 조니 위어다. 위어는 지난 2008년 김연아의 크리스마스 자선공연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하는 등 돈독한 사이를 과시했다. ‘연조커플’이라고 불릴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는 상당한 주목을 받았지만 그저 절친한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