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이 만든 앱 '오늘의 K리그'가 2014 K리그 공식 앱으로 인증 받고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서비스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마트폰 앱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오늘의 K리그'를 2014 K리그 공식 앱으로 인증하고 업그레이드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안드로이드용은 구글 PLAY에서 받을 수 있고, 아이폰용 역시 주말 K리그 개막과 함께 애플 앱스토어에서 업그레이드 버전을 만날 수 있다.
'오늘의 K리그'는 2012년 K리그 팬이 K리그 일정과 소식을 알리고자 직접 개발한 앱으로, 축구팬들에게 '완소앱'으로 큰 호응을 받으며 출시 이후 약 18만 건이 다운로드 되어 사용 중이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이외에도 FA컵(토너먼트)과 AFC 챔피언스리그,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기 일정 등 국내 축구 일정과 스코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경기별 동영상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도록 연동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제안 및 문의’ 메뉴를 통해 직접 앱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폰 운영체계(iOS) 5.0버전 이상과 안드로이드 2.2버전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맹은 향후에도 축구팬에게 안정적인 서비스와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이 있다면 공식 앱으로 인증하고 개발과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은 8일 오후 2시 포항과 울산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같은 날 전북-부산(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전남(서울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4시) 경기가 펼쳐지고, 3월 9일에는 경남-성남(창원축구센터), 상주-인천(상주시민운동장,이상 오후2시), 제주-수원(제주월드컵경기장,오후4시)이 맞붙으며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
또 각 팀들의 새 시즌 준비모습을 담은 개막 특집 다큐 방송 <투혼> 이 8일 오후 4시 10분부터 KBS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