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보내 '금일 보도된 SM의 역외 탈세등 관련 내용은 사실 무근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SM 측은 '지난 2009년에 이은 일반적 정기 세무 조사를 받고 있다. 근거없는 소문에 의한 추측보도는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여러 매체는 'SM엔터테인먼트가 역외 탈세 혐의로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18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서울 강남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 30여 명의 조사인력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 세무자료를 확보했다'는 내용. 'SM엔터테인먼트가 해외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뒤 해외 공연수익금을 은닉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했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