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될 tvN '근대가요 방자전'에서는 주병진이 '80년대 밤문화'를 추억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주병진은 "82년 통금해제 이후 '심야영화'와 '심야다방'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영화 '애마부인'을 보려는 남자들로 영화관 일대가 장사진을 이뤘다"며 당시 예능 프로그램 녹화 중 '애마부인' 여주인공 안소영과 마주친 상황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근대가요사 방자전’은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라는 컨셉트로 연예계 생활 30년 이상되는 8090의 방송가 스타들이 당시 가요계를 추억한다. 당시 방송계 비화에서부터 2014년 연예계에 관련된 이야 기 등을 가감없이 털어놓는다. 주병진·박미선·정원관·변진섭·김완선·김태원 등이 출연한다. 21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