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21일 '2014 김수현 아시아 투어'의 두 번째 나라로 대만에 방문했다. 팬들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대만 팬미팅 진행을 위해 출국한 김수현은 대만 공항 도착 당시부터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의 환영 속에 바쁜 일정을 시작했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김수현을 만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공항을 찾은 1500여 명의 현지 팬과 100여 명의 취재진이 입국장에 몰리며 공항과 주변 일대가 큰 소란을 빚었다. 이에 대만 공항 측은 안전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100명 이상의 보안요원과 경찰병력을 배치하는 등 공항 관계자과 현지 언론 마저도 김수현을 향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에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다양한 플래카드와 선물 등을 들고 마중을 나와있던 현지 팬들은 게이트를 통과하는 김수현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대만 중천TV에서는 김수현의 입국 현장을 생중계하는 등 전례 없는 환영을 받았다. 이에 김수현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손 인사로 화답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착 직후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김수현은 대만 방문 소감과 함께 대만에서의 첫 번째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내에 모인 100여 명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모인 현지 매체들은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수현이 겸손한 자세로 이번 투어의 준비 과정부터 팬미팅을 앞둔 심경을 전하는 모습을 집중 보도하며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특히 애플데일리, 유나이티드 데일리, ETTV, 명보 위클리 등 대만 유력 매체 들은 김수현의 기사를 방송 및 지면의 여러 페이지에 걸쳐 집중 보도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김수현은 중국에서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역으로 미국 유력 일간 워싱턴 포스트 1면에서 소개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22일 오후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대만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