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 화제의 인물은 '광진구 고소영' 조정민 씨. 예쁜 외모와 이지적인 분위기가 배우 고소영을 연상시키는 트로트 여신이 떴다. 올해 29살로, 현재 서울 광진구에서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다.
심수봉의 노래를 듣고 트로트 매력에 푹 빠졌다는 그녀는 장윤정의 ‘꽃’으로 트로트 엑스 무대에 올라 8명 트로듀서들의 마음을 '올킬'했다. 태진아 트로듀서는 시종일관 아빠 미소를 지어보였고, 설운도 역시 아들의 며느리로 맞이하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박현민·유세윤·뮤지 등 남자 트로듀서들은 물론 홍진영·아이비 여성 트로듀서들가지 그녀를 극찬했다. 예쁜 외모에 뛰어난 악기 연주실력, 시원한 가창력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광진구 고소영이 어느 트로듀서의 선택을 받았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트로트 엑스'는 방송 최초로 트로트를 메인 소재로 한 버라이어티 쇼다. 올 상반기 방송가는 물론 가요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왕년의 톱스타 김성수·심신·녹색지대·육각수 등은 물론 개그맨, 무명 트로트 가수, 실력파 인디밴드,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등의 참여 소식이 전해져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