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카디프 시티를 6-3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전반 16분과 후반 15분, 후반 추가시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3골 1도움을 올린 수아레스는 시즌 28호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올 시즌 25골을 기록중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리그앙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PSG)를 제치고 유럽 리그에서 최다 득점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65점(20승5무5패)으로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첼시(승점 69)와는 승점 4점 차다.
한편, 카디프는 승점 25점(6승7무18패)를 기록하며 리그 19위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김보경은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20분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