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주가는 2일 현재 4만 9500원에 거래됐다.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남자친구 폭행설이 터진 전일에 비해 50원이 오른 거래 가격. 2013년 10월 18일, 3만6000원이던게 6개월새 1만3500원이 뛰었다.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수영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1월초(9일 기준)에 비해서도 무려 8000원이 오른 가격이다.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이수만 프로듀서의 역외 탈세 등이 보도된 뒤에도 주가는 떨어졌다, 곧 반등했다. 국세청은 지난 18일 강남구 SM 본사에 30여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세무자료를 확보했다. SM 측은 "역외 탈세 등은 사실 무근이며, 정기 세무 조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20일 SM의 주가는 국세청 세무조사 소식이 전해져 1950원 하락한 4만 780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꾸준히 떨어지면서 SM 위기설도 이 때 나왔다. 3월 27일 이수만의 역외 탈세와 해외 별장 구입 등이 KBS 보도를 통해 알려져 결정타를 맞는 듯 했다. 28일 주가 역시 4만 5050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내 4만 9000원대를 회복하며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