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는 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일간스포츠와 가진 애니메이션 '리오2' 관련 인터뷰에서 "소녀시대 멤버 모두 고등학생 때 데뷔해 벌써 2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 시간이 흐르는 기간 동안 대중들과 소녀시대도 함께 성장해 온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초, 옆집 동생같은 소녀시대의 모습도 보여드렸고, 그 전보다 성장해 닿을 수 없는 먼 곳에 있는 것 같은 모습도 보여드렸다. 많은 분들이 '그래, 이제는 너희도 사람인데'라고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가는 소녀시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모습 모두를 '예쁘게 봐달라' '사랑해달라'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냥 소녀시대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써니는 '리오2'에서 도시형 앵무새인 주인공 블루(임시완 분)의 아내이자 세 아이들이 엄마새인 쥬엘 역의 맡아 '코알라 키드'에 이어 두 번째 더빙 연기에 도전했다. '리오 2'는 2011년 개봉한 '리오'의 속편으로 오는 5월1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