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는 "서태지가 올해 컴백 계획을 세웠다. 컴백일을 두고 고민 중"이라며 "일각에서는 첫 방송 출연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서태지가 MBC 측과 만난 건 사실이지만 아직 결정된 게 없다. 여름 록페스티벌 참석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계획은 컴백일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대략 내년 중·후반 정도가 되겠지만 이변이 없는 한 2014년 안으로는 모두 완성된 9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 팬들, 너무 지쳐서 녹초가 돼 버렸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올해 정규 9집 발표를 예고했다. 서태지의 컴백이 구체화 되면서 방송계와 공연계 관계자들은 서태지 섭외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