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U(아시아럭비연맹) 2014 HSBC 아시아 5개국 대회가 26일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시작된다.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 2015년 영국에서 열리는 럭비월드컵 출전권을 받는다. 대회는 29일간 5개국을 돌면서 이어진다. 한국은 개막전 상대인 스리랑카와 함께 일본, 홍콩, 필리핀 등과 함께 아시아 톱디비전에 속해 있다. 1위를 차지하면 월드컵에 나가지만 최하위에 머물면 2부리그인 디비전1로 떨어지게 된다.
한국은 지난해 톱디비전에서 3승 1패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은 4연승을 기록한 일본이었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 출전권이 달린 만큼 한국 선수들의 투지가 남다르다는 것이 대한럭비협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운명이 걸린 일본과의 경기는 5월 17일 인천문학 보조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