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표명일(39)을 코치로 선임하고 새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고 29일 발표했다.
동부는 2014-2015 시즌을 김영만(42)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이세범(40) 코치와 새로 선임된 표 코치가 김 감독을 보좌한다.
표 코치는 1998년 프로에 데뷔해 2012년까지 14시즌 동안 선수로 활약하면서 안정적인 포인트가드로 인정받았다. 2012년 부산 KT에서 은퇴한 뒤에는 미국 샌디에이고로 지도자 연수를 떠났다. 표 코치는 동부와 인연이 깊다. 2007년 1월 전주 KCC와 3대3 트레이드를 통해 동부 유니폼을 입었고, 2007~2008시즌에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10년까지 동부에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