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을 맞우 주요 유통업체들은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매장에 불러들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먼저 신세계 백화점은 이번 황금연휴 중에 포함되어 있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리부터 자녀들의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아동 대형행사 '골드키즈페어'를 마련했다.
본점에서는 5월 5일까지 6층 이벤트홀에서 블루독, 베네통키즈, 리바이스키즈, 캔키즈, 휠라키즈, MLB키즈 등 총 14개 브랜드를 한데 모아 완구및 아동의류를 30%~50% 할인된 가격에 대형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여아 완구 장난감에서는 플레이모빌 바이 아이큐박스에서 마법의 성을 33만7500원에, 랄라룹시 바이 키보스에서는 프린세스 티아라 인형을 2만9400원에 판매한다. 남자아이들의 완구에서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아동용 자동차를 준비했다. 헤네스 바이 아이큐박스에서 전동차를 65만원에, 파파야구 바이 키보스에서 미니쿠페 아동용 자동차를 20만6550원에 선보인다.
완구뿐만 아니라 아동용 의류 특가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휠라키즈에서는 반팔 트레이닝복 세트 남아용을 6만8000원에, 여아용을 5만6000원에 판매하고, MLB키즈에서는 티셔츠와 바지를 각각 2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번 골드 키즈페어에서는 상품 가격행사 외에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골드 키즈페어’를 찾는 어린이 고객에게 솜사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역시 5일까지 ‘키즈 기프트 컬렉션’을 열고, 완구ㆍ의류ㆍ잡화 등 유아동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 코스메틱 페어’를 비롯해 남성용 셔츠 할인, 아웃도어 할인행사 등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마틸다뉴욕ㆍ딤플모먼트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유아동 신진브랜드 특별전’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은 5월 1일부터 7일까지 디즈니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같은기간 본점과 대구점은 레고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마트도 어린이날을 맞아 단독 기획한 인기 캐릭터 완구를 선보이고 더불어 3000여종의 완구는 최대 50%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겨울 왕국, 스파이더맨 등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완구를 단독 기획한 것. 주요 상품으로는 국내에서만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에니메이션 ‘겨울 왕국’의 인기 캐릭터 엘사, 안나 및 디즈니 소피아 대형사이즈 78cm 봉제인형을 디즈니사와 직접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각2만8900원, 겨울왕국 인기 캐릭터 피겨세트를 2만4800원에 판매한다. 그리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영화 개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78cm 대형 스파이더맨 피겨를 4만9600원, 아마존에서만 판매하는 트랜스포머4 한정판을 8만9900원에 선보인다.
또 어린이날 분위기에 맞춰 완구 특설매장을 구성하여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5월 6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 전점포에서 진행하며, 5만원이상 구매시 상품권 증정 그리고 스파이더맨 관련 제품 3만원 이상 구매시 영화티켓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밖에 홈플러스는 5월 14일까지 ‘우리는 가족입니다’를 주제로 행사를 연다. 5월 3,4일 영등포점ㆍ부천상동점 등 30개 점포에서 또봇 쿼트란ㆍ뽀로로 자동차 등 인기 어린이 완구를 경매로 판매하고, 5일까지는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과자 선물 세트 3만5000개를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7일까지 ‘완구박람회’를 열고 ‘통큰 블록’ 등 완구 1000여 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다. 5월 15일까지는 건강식품, 효도가전제품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어버이날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