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4일 대구 FC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014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4월 27일 부천전 승리로 리그 5연승을 거두며 팀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이룬 대전은 이번 대구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1997년 창단 이후 최다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대전은 6경기에서 총 18득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특급 용병 아드리아노가 있다. 홀로 9골을 터트린 아드리아노는 6라운드까지 전경기 골을 기록하며 탁원한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171cm, 65kg의 비교적 작은 체구지만 빠른 스피드와 탁원한 위치 선정에 의한 골 감각으로 대전 공격축구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투지 넘치는 수비력뿐만 아니라 순도 높은 도움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 송주한은 5경기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슈퍼루키 서명원도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포함 6경기에서 2골 3도움으로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은중의 복귀골도 관심사다. 꾸준한 교체 출전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은중이 대구전에서 복귀골을 터뜨릴지 기대된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4일, 5월 11일 홈경기에 초/중/고등학생 무료입장, 성인 입장권 50% 할인(E/S석 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