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5일 김주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지난해 불거진 첫 열애설 때는 친한 사이였을 뿐 교제를 했던 건 아니었다. 두 사람이 만난지 3~4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렇듯 신성록 측은 이날 오전 불거진 1년 9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사귀고 있다'는 사실은 부분 인정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친한 친구 사이에서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 조심스럽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고,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하게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예쁜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첫 인연은 약 2년 전. 신성록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할 당시 김주원과 같은 소속사인 뮤지컬 배우 류정환, 전동석 등과 친분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절친한 사이였던 탓에 지난해 5월에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김주원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신성록은 SBS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