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는 8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제작보고회에서 "장동건 선배는 항상 상대배우를 편안하게 해주신다. 그래서 선배를 생각하면 깊게 뿌리 내린 큰 나무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큰 나무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게 그늘을 만들어주시는 분이다. 이번 영화 촬영을 하면서도 나를 많이 배려해주셔서 편안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우는 남자'는 킬러 장동건(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김민희(모경)를 만난 후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이정범 감독이 '아저씨'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전작보다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6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