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아웃이 유력했던 라다멜 팔카오(28·AS모나코)가 콜롬비아의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예비 명단 30명을 발표했다.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보였던 팔카오가 눈에 띈다. 팔카오는 지난 1월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한 후 약 4개월이 지나도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페케르만 감독은 팔카오의 몸 상태를 지켜본 후 최종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팔카오는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지난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5골을 넣으면서 16년 만에 콜롬비아를 월드컵에 직행시켰다.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팔카오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이에 페케르만 감독은 팔카오의 부상 회복이 빨라지길 기대하고 있다.
J스포츠팀
◇콜롬비아 월드컵 예비명단(30명)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니스), 파리드 몬드라곤(데포르티보 칼리), 카밀로 바르가스(인디펜디엔테 산타페)
수피부= 마리오 예페스(아탈란타), 크리스티안 사파타(AC 밀란), 파블로 아르메로(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카밀로 수니가(나폴리), 아키발도 모스케가(클럽 아메리카), 산티아고 아리아스(PSV 에인트호벤), 루이스 아마란토 페레아(크루스 아술), 에데르 알바레스 발란타(리베르 플라테), 카를로스 발데스(산 로렌소)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인테르), 후안 콰드라도(피오렌티나), 빅토르 이바르보(칼리아리), 하메스 로드리게스(AS 모나코), 아벨 아길라(툴루즈), 후안 페르난도 킨테로(포르투), 카를로스 산체스(엘체), 마크넬리 토레스(알 샤밥), 알도 레아오 라미레스(모렐리아), 에드윈 발렌시아(플루미넨세), 알렉산데르 메히아(아틀레티코 나시오날), 엘킨 소토(마인츠)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루이스 페르난도 무리엘(우디네세), 학손 마르티네스(포르투), 카를로스 바카(세비야), 아드리안 라모스(헤르타 베를린), 테오필로 구티에레스(리베르 플라테)